<11.03 김근성 회원 작품> 기사 - 대구지역 대학생들, 국힘당 해체와 조선일보 폐간을 외치다
청년진보단체인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은 2021년 10월 3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건물 앞에서
'적폐언론 조선일보 폐간! 대장동게이트 몸통 국민의힘 해체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1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기자회견을 알리는 현수막과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었다.
오후 2시부터 1시간 가량 이루어 진 기자회견에서 회원들은 조선일보와 국민의힘당의 비판하는 발언을 하였다.
박규준 대경대진연 회원은 조선일보에 대한 규탄발언에서 조선일보가 "우리나라의 여론을 조작하고 진실이 아닌
선동과 날조로 승부를 보는 언론" 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조선일보의 행적을 논하며 "범죄자를 피해자로, 개혁을
범죄로 바꿔버리는 행태" 라고 말했다. 또 언론개혁을 주장하며 "국민의 뜻은 한 곳에 모여 조선일보를 심판하고
폐간시킬 것" 이라며 "대진연은 끝까지 쫓아가서 조선ㄹ보를 사라지게 만들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신은진 대경대진연 회원은 대장동을 언급하며 국민의힘당을 비판하였다. 발언에서 신 회원은
"대장동게이트의 본질은 공공개발을 막아낸 국힘당의 비리와 부정" 이라며 "썩을대로 썩은 적폐" 라고 국민의힘당을
겨냥하였다. 최근 논란이 된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50억 이야기도 꺼내면서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청년들은 50억이라는 금액 앞에서 박탈감을 느낀다" 고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김근성 대경대진연 회원은 대학생이 적폐청산에 앞장서겠다는 주제로 발언했다. 발언에서는 국민의힘당과
조선일보를 나란히 비판하며 각각 "가장 대표적인 적폐", "적폐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존재" 라고 정의하였다.
그리고 이 둘이 계속 살아남으려는 이유가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원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다짐하며 발언을 마쳤다.
"이제 대학생들이 앞장서겠습니다. 적폐들이 또 다시 날뛰지 못하도록 투쟁하겠습니다. 적폐들로 인해 수십년 간 고통받아온 국민들의 땀과 눈물을 생각해서라도 더이상 적폐들에게 방해받지 않는 세상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적폐청산을 완수하겠습니다."
발언을 마친 후 회원들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적폐언론 조선일보 폐간하라", "대장동게이트 몸통 국힘당 해체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종료하였다.
한편 기자회견 내내 근처의 윤석열 지지자들이 학생들의 발언을 방해하고 욕설을 내뱉었으나 경찰은 이를 제지하지 않아 큰 분쟁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