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모임 작품
<11.03 장한결 회원 작품> 언론개혁, 조선일보 폐간
장ㅎ결
2021. 11. 18. 11:29
절대 기업화, 사유화 되어서는 안되는 기관이 있다. 의료계, 교육계 그리고 언론계이다.
어느 분야든 지나친 기업화와 사유화는 문제가 되지만특히 이 세 분야는 진실성, 윤리성, 공정성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의료계는 사람의 생명 위에 다른 것을 두어서는 안되고 교육계는 배움의 자유를 침범하는 외부요인을 허용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언론계는 사실을 보도하는 역할이라는 것을 오남용해 거짓을 보도해서는 안된다.
조선일보는 극단적으로 기업화 된 언론이다. 이들에게 언론인의 정신은 찾아볼 수 없다.
이들도 굳이 자신들이 언론인임을 각성하고 싶진 않은 것 같다. 이들의 안중에는 오직 판매부수와 여론장악 밖에 없다.
기사에 '진실'이 빠지면 뭐가 남는가? 기자들의 자의적인 해석을 담은 글이 언제부터 기사라고 불리고 있었나.
너무도 무책임하다. 댓글 한번만 잘못 써도 모욕죄, 허위사실유포죄, 명예훼손죄 등으로 처벌을 받는 세상이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이 세 죄목에 해당하는 글을 하루에만 수십개씩 써내면서도 처벌받기는 커녕 일말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다.
더이상 언론이 아닌 것이다. 극우성향의 개인유튜버 수준의 질낮은 글을 오만상 뿌리고 다니는 것이 조선일보라는 기업이다. 우리는 이제 이 기업이 우리를 함부로 조종하려 드는 것을 내버려 둘 수 없다.
우리는 생각하는 사람이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기에 사람인 것이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방씨일가를 방관해서는 안된다.
언론개혁은 인간인 우리의 사명이고 의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