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모임 작품

[반일반미] <12.22 김근성 회원 작품> 이제는 현재를 졸업하자

장ㅎ결 2021. 12. 23. 10:33

반일반미라는 단어는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뜨거운 화두이다. 어떤 사람은 동의할 것이고 또 어떤 이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과 미국이라는 두 국가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면 그 단어가 가지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은 지난 날 36년의 기간 동안 직접적인 식민지배를 자힝하였다. 이 시기 일제의 폭압 속에서 많은 인명이 희생되었고 우리는 갖은 수탈을 당하여야 했다. 해방 이후에도 친일파가 권력을 잡으면서 일본은 서서히 우리에게 개입하였다.

과거에 대한 무책임, 경제보복, 방사능오염수 방류 등이 그 증거이다. 이를 고려할 때 일본의 손아귀에서 아직도 우리는 자유롭지 않다. 다음은 미국이다.미국은 해방 이후 우리나라에 들어와 미군정을 세웠고, 친일파를 비호하여 이들이 권력을 지킬 수 있게 도와주었다. 또한 대한민국을 세우는 과정에서 숱한 민간인 학살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였다. 군부독재를 후원하였고 광주항쟁 진압을 묵인하며 자신의 이익부터 챙겼다. 민주화 이후에도 미국은 주한미군범죄, 방위비분담금인상, 한반도평화를 위한 협약 이행 방해 등으로 우리나라에 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일본과 미국은 우리나라의 자주권을 위협하고 있는 존재다. 자주권이 침해당한다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한 국가로서 온전히 설 수 있단 말인가? 설령 미일에 대해 우호적이라고 한다 하여도 미일이 현재까지 행하고 있는 이같은 개입이 옳다고 단정할 순 없을 것이다. 이제는 단호히 말하자. 이 현실을 '졸업'하자고. 우리의 자주권을 위협하는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졸업하자고.

그리하여 누구의 간섭도 없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