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독립을 위해
외쳤던 그 날 이후로
그대가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쳤던 그 날 이후로
일제는 물러났으나
일제에서 시작된 동아줄은
아직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아직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나도 그대가 그 날
했던 것처럼
하나뿐인 청춘을
하나뿐인 목숨을
버릴 수 있는 용기가
생기길 바라나
아직까지는 갈 길이
먼가 봅니다
그대와 같이
하나뿐인 청춘을
일제를 향한 날카로운
칼날로 변하고 싶으나
아직 그대의 그런 모습을
담기엔 갈 길이 먼가
봅니다
그대의 그런 모습을
닮는 날이 오기를
그대가 원했던 그 날을
내가 그대를 만나러 가기 전에
찾아올 수 있기를
내가 그대에게 그 날이 왔노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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