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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5

[대선소감] <03.16 안유라 회원 작품> 체념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기회가 온다. 분열을 이용해 당선된 대통령은 단합 앞에서 무능해 질 것이다. 국민의 반이 지지하는 대통령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실망도 많이 했지만 곧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부조리와 적폐에 대항할 것이라 믿는다. 나 또한 무지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 2022. 3. 23.
[대선소감] <03.16 장한결 회원 작품> 우리(민중)는 승리한다 윤석열의 당선은 우리의 가슴에 불을 지핀 것이다. 할 테면 제대로 해보라고 판을 벌여 준 것이다. 윤석열은 50의 지지자를 믿을 것이 아니라 50의 진보진영을 두려워해야 할 때다. 윤석열의 대통령직은 역대급으로 위태로운 자리이다. 그 곳에서는 두 발 뻗고 눕기는 커녕 양반다리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언제 무너질 지 몰라 팔걸이와 등받이에 몸을 꽉 붙이고 부동자세로 머리에 핏대가 서도록 버티고 있어야 할 것이다. 3월 9일. 이 나라의 절반이 절망하고 분노했다. 그러나 머지 않았다. 그 절망을 걷어낸 민중들이 분노를 곱절로 채워서 반격을 날릴 날이. 기다릴 것도 없다. 곧 온다. 일단 내가 그렇다. 우리에게는 우울할 겨를도, 주저앉을 겨를도 없다. 죽창을 갈던 그 날의 민중처럼, 경찰서 무기로를 털던 그 .. 2022. 3. 23.
[대선소감] <03.16 이재명 회원 작품> 나무-우리의 노력 이 땅의 썩어버린 나무를 없애고 새로운 나무를 심기 위해 우리가 새로운 나무를 심기 위해 했던 노력을 매일 되새기기 위해 썩어버린 나무를 없애고 매일 푸른 소나무를 심었다. 하지만 그 푸른 소나무는 어딘가 잘못 자랐고 이제는 다 시든 채로 남아있다. 그러자 내가 원치 않는 이상한 나무가 우리의 밭에 나의 밭에 자랄 준비를 하고 있다. 어딘가 잘못 자란 모습의 그 나무가 그렇기에 이 땅의 주인인 나는 그런 나무를 내 땅에서 오랫동안 볼 생각이 없기에 내 땅에 있는 모습을 매일 볼 수 없기에 나무의 모습이 더 이상하게 자란다면 나와 그대의 땅인 이 곳에서 함께 그 이상한 나무를 파내버리길 바란다. 2022. 3. 23.
[윤석열] <장한결 회원 작품> 사후 흙으로 돌아가라 무려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이 갖춘 그 대단한 것들로 고작 이 정도로밖에 살지 못하겠거든 아무것도 아닌, 아무것도 없는 그 것으로 가라. 내가 입에 걸레를 물었구나 싶을 만치 되도 않는 욕을 쏟아내도 너에게는 천 마디 만 마디의 걸레를 토해내도 시원치가 않다. 니가 뽑아든 그 오만함과 불량함과 지독함이 한바퀴 돌아 너를 찌르고 갈기는 그 날, 우리는 그 피로 승리의 혈서를 쓸 것이다. 2022. 3. 23.
[윤석열] <김근성 회원 작품> 논평 천리초가 제아무리 푸르다해도 열흘만 지나면 시들듯이. 강풍이 거세게 휘몰아쳐도 결국엔 구름 걷혀 해 뜨듯이 태양이 저리 작열하여도 노을은 지고 달은 피듯이 지금 이 순간 영원해 보여도 시간의 굴레는 여전히 구르듯이 만국을 호령하던 제국의 도읍도 언젠간 폐허로 적막할 듯이 그렇게 너희도 그렇게 너희도. 2022.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