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당이 우리 국민을 대변할 수 없는 이유는 사람마다 여러 가지 이유를 생각하고
말할 수 있으나 이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러하다. 먼저 국힘당의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보면 이렇다한 생각을 하고 말하는거 같지 않다는 것이다.
먼저 국힘당의 대선후보로 나온 윤석열을 봐도 어느정도로 윤곽이 잡힌 답이 나온다.
손으로 하는 노동은 노동이 아니며 아프리카도 하지 않는다, 주 120시간을 해야된다는 것이다. 왜 손으로 하는 노동을 노동으로 취부하지 않는 것인가. 기계가 아닌 손으로 세심하고 세부적으로 해야하는 시계 작업이 예로 들 수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롤렉스라는 대형 시계회사도 장인이 직접 손으로 손수 만들며 가방 브랜드 중 하나인 루이비통도 장인이 직접 수작업으로 한다. 기계로 하는 것과 손으로 하는 결과물이 확연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 120시간을 채울려면 하루에 대략 17시간 정도 해야되며 주말에 쉬지 않고 했을 때
이러한 시간이 나온다. 주말에 쉬기 위해선 하루에 24시간 즉 잠을 자지 않고 해야한다는
소리인데 이게 어찌 대선후보가 할 수 있는 말인지 문득 의문이 든다. 그정도의 업무시간을
소화하려고 과로사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죽거나 병실에 눕게 될텐데 말이다.
이렇게 노동에 대해서 개념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노동자의 입장을 대변하고 회사를 다니며 일을 하는 노동자라고 할 수 있는 우리의 입장을 들어주고 이해하여 말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 거기다 인문학에 대해서는 복수 전공을 해야된다. 즉 기업의 입맛에 맞추라는 식의 말을 안동대학교 학생들 앞에서 내뱉었다. 이것은 내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었다. 어떻게 대학교라는 곳에서 대학생들에게 한다는 소리가 인문학과 더불어 복수전공을 하라는 것일까. 인문학은 인간이 문명을 가진 이후로 수많은 것들을 그림과 글로서 후손들에게 작업하는 거기다 후손인 우리에게 우리가 사는 시대에 이러한 일이 있었고 이러한 것들이 있었다 라는 것을 인문학으로서 남기는 것이 인문학인데 그러한 것들을 무시하는 처사라 생각한다.
거기다 대학교를 기업의 입맛에 맞는 사람을 양성하고 배출하는 기업 양성소라는 이미지를
심어줬다. 대학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초,중,고 12년을 공부 하나만을 하며 달려와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에게 그러한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나로선 궁금하다.
대학이라는 곳은 우리나라에서 교육을 받는 사람으로서 가장 질이 높고 깊이가 깊은 학문을 공부할 수 있고 그러한 학문을 배우는 곳이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좀 더 윤곽이 잡히는 것이 대학교이다. 그러한 곳을 기업 인재 양성소라는 이미지를 주는 것은 맞지 않은 것이라 생각한다. 참으로 망언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검찰총장으로서 남을 찍어누르고 조사하는 것을
자기 입맛대로 하던 사람이 어찌 대선 후보로 나와 한 나라의 최고 권력을 가지는 그러한
자리인 대통령을 하려는 것인가. 대통령은 국민의 소리를 잘 듣고 그걸 반영하는 정책을 각
전문가들과 그 기관에 관련된 장관으로 임명된 사람과 모여 얘기하는 자리인데 그저 자기
눈 밖에 나거나 자기 입맛대로 하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은 대통령의 자질로서 좋지 않은 사람이라 사료된다. 거기다 지금은 사퇴했으나 자신의 대선 캠프 상황실장인 장제원도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음주 운전하는 사람은 살인자, 음주 차량은 살인 도구라고 한 사람이 어찌
자기 아들이 그러한 짓을 하는데도 관리 하나 못했으며 몇 번이나 그러한 짓을 했는데도 자식 하나 관리하지 못하는 것일까. 거기다 잘못을 했으면 감옥에 가야 된다 할 땐 언제고 왜 자기 아들에겐 그리 관대한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이다. 살인자면 감옥에 가는게 당연한데 말이다.
지금도 화두되고 있는 곽상도도 문제라 생각한다. 어찌 자기 아들이 산재로 받는 돈이 50억이나 달하는 데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일까. 정말로 몰랐는지 아니면 자신이 받으면 문제가 될거라 생각해 아들을 통해 돈을 받은 것을 모르는 척하기 위한건지 궁금하다.
이렇게 세 명만 보더라도 국힘당은 우리 국민의 입장을 대변할 수 없는 그런 집단이다.
이러한데 어찌 국힘당이 우리 국민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을까. 난 없다고 생각한다.
당근이 있는 당근밭에 당근을 노리는 토끼들에게 당근 밭을 맡기면 안되듯이
그것을 노리는 이들에게 권력이라는 당근이 많은 곳을 맡기면 안된다 생각한다.
그것을 맡긴다면 자신들의 잘못을 어떻게든 감추려 들것이고 남들의 잘못은 어떻게든 들춰낼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기에 국힘당이 우리의 입장을 대변할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정기모임 작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13 이재명 회원 작품> 사라져 간 불꽃을 위해 나아갈 발걸음 (0) | 2021.10.14 |
---|---|
<10.13 길정혜 회원 작품> 전태일에게 (0) | 2021.10.14 |
<10.07 김근성 회원 논평>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적폐는 적폐고 청산대상이다 (0) | 2021.10.08 |
<10.06 길정혜 회원 논평> 촛불이 모든 것의 정답이다. (0) | 2021.10.06 |
<장한결 회원 논평> 아빠의 힘 (0) | 2021.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