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으로 돌아가라
무려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이 갖춘 그 대단한 것들로
고작 이 정도로밖에 살지 못하겠거든
아무것도 아닌,
아무것도 없는 그 것으로 가라.
내가 입에 걸레를 물었구나
싶을 만치 되도 않는 욕을 쏟아내도
너에게는 천 마디 만 마디의
걸레를 토해내도
시원치가 않다.
니가 뽑아든 그 오만함과 불량함과
지독함이
한바퀴 돌아 너를 찌르고 갈기는 그 날,
우리는 그 피로
승리의 혈서를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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